Before 명박과 After 명박의 차이.
몇(만?) 가지가 있겠지만, 그 가운데 특이한 걸 하나 찾으라면,
 
'대통령 당선자'와 '대통령 당선인'에서 찾을 수 있다.
BM(Before MB)까지는 대통령 당선자라는 말이 쓰였으나
AM(After MB)부터는 자의 뜻이 '놈'인 때문인지..
(이런 걸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하나..? 아님 말고~)
굳이 '당선인'을 고집했고.. 난 그냥 우스울 뿐이었다.
 
그런데 오바마에게도 '당선인'을 쓰는 무식한 언론사들.
ㅋㅋㅋ
 
이전부터 쭈욱- 당선자라고 써왔는데,
2048KBytes 님이 당선인-으로 쓰라고 했다고
(헌법에 분명 당선자라고 되어 있으며, 따라서 당선자가 맞다.
굳이 읍니다-를 쓰는... 그런 사람들의.. 그런 사고방식인가?)
미국 대통령 당선자(president-elect)한테까지
2048KB님의 그림자를 덧씌우려는 사람들.
 
무섭다.
 
지식e에서 봤던, '괴벨스의 입'이 떠올랐다.
뉴라이트 교과서? 이게 맞나 정확히 모르지만-
하여간 안중근 의사를 테러리스트로,
일제 식민 통치를 근대화의 발판이 된 좋은 기회로 묘사하는 책들이 늘어가면,
그래서 그걸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아지면.
 
결국 십 년, 이십 년 뒤에는 정말로 일본을 우리의 '아버지 국가'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겨날 테지... (어쩌면 지금도?)

 
세뇌의 역사..

 교보문고 2.1

11번가 1.06

위메프0.7

신세계몰1

 



by paxinterris 2009. 1. 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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