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ertus

이제야...

paxinterris 2009. 1. 14. 11:55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너무나 늦게
너무나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이제서야 깨달았습니다.

수도 없이 부딪치고 깨지고 무너지고...
정처없이 헤매다

이제야 발길을 돌렸습니다.

몸은 만신창이..
일어설 기력조차 남아 있는지 의문이지만,

그래도 살아 있음에...

참으로 감사합니다.

잊지 않아 주셔서...

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