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ertus
퍼펙트 게임.
paxinterris
2011. 12. 29. 23:13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늘 그렇듯-
절대 실화는 아니다. ㅋㅋㅋ
약방의 감초 같은 캐릭터들 때문에 훨씬.. 한 300% 재미났다.
결말을 혼자 예상해 봤는데..
한 사람이 이기거나 지거나,
아니면 마지막 투구폼에서 끝나겠지..
아니면 마지막 타자의 타격 장면에서 끝나겠지..
싶었는데..
예상을 보기좋게 빗나가게 해줬다.
열린 결말도 아닌 것이
참 훈훈한....ㅋ
마지막-
야구를 정치에 이용하려 한.. 한 고위 인사가 실망하는 모습이..
문득 오늘날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담아내려 했던..
조심스럽게 희망까지 담은..
감독의 의도가 아니었을까..
야구..
야구하고 싶다-
좋은 영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