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규칙적인 아름다움이라는 게 있다.
정형화.천편일률. 쌤쌤(?ㅋㅋ)
처음엔 그런 규칙적인 것들이 보기도 좋고 깔끔하고 그랬는데,
꼬불꼬불한 해안선 같은,
도무지 알 수 없이 움직이는 파도 같은,
그런 게 점점 이뻐지더라... 늙은 건가?ㅋ
뉴스를 보다 보니,
하트 모양 딸기-라는 것이 있었다.
예전에 봤던
사각형 수박, 그리고 이건 완전 아닌 것 같은 고양이 분재.
(본사이 키튼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며, 메인 사이트는 현재 죽어 있음)
뭐 사각형 수박은.. 쌓아 놓고 팔기는 좋겠다~
미보다는 실용을 더 추구한 그런........거?ㅋ
근데 하트 모양 딸기는..
완전 하트 모양을 내기 위해 딸기를 쥐어짠 것처럼 보인다.
모두 똑같은 크기, 똑같은 하트를 가운데에 달고 있는...
아름답다. 예쁘다. 선물하면 딱 좋겠다는 생각보다,
불쌍하다..
너무한다..
생각이 든 건..
나만의 편협한 생각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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