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친구로부터 엠피삼들을 많이 받아왔다.
한 폴더 이름이 옛날 가요다.

핑클의 to my prince를 듣다 보니,, 떠오르는 생각들.

99년인가.. 98년인가..
요즘처럼 인터넷에서의 저작권 문제가 크게 나타나지 않았던 시절,
kbs홈페이지에서(music.kbs.co.kr 지금은 모름ㅋ)
웬만한 가요를 다 들을 수 있었다.

노래 제목이 가나다 순으로 나오는 곳이어서,
제일 처음에 있던 건 핑클의 '가'로 기억한다.

파일 형식은 RA(real audio)............ㅋㅋ
음질이야 나 같은 막귀에겐 거기서 거기였으니.. 문제될 건 없었고
(엠피삼으로 치면 64~80 정도?)

아무런 제한 없이(심지어 로그인도 없이!) 들을 수 있었고,
또..
그러라고 그런 건 아니겠지만,
음악 파일에 어떠한 보안 장치도 없었기 때문에,
마우스 오른쪽 버튼만 누르면 얼마든 저장을 할 수가 있었다........

노래 하나 구하기 위해
여기저기 사이트 돌아다니고
ㅡ꼭 중요한 게 아닌 이상은 그냥 정보의 바다에서 내 낚시대로 낚아 올리는 게, 더 재미난다! ㅡ
손품을 파는 요즘,
(음원 필터링은 또 뭥미!!! ㅋㅋㅋ 저음질 음원조차 구하기도, 듣기도 쉽지 않구나~ㅠ)

소리바다, 널린 게 엠피삼이었던..

그때 그 시절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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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axinterris 2009. 7. 6. 01:58

옛날엔 검색엔진으로 어느 홈페이지든 찾아 들어가,
오피스 같은 대용량 프로그램을 몰래(?) 다운 받는 재미가 있었다.
지금도 뭐 있겠지만............... 찾기 귀찮음?ㅋㅋ

요샌 액티브X를 설치하지 않으면 아예 다운조차 되지 않는,,
웹하드 업체들이 너무 많이 생겨나서...............
외려 찾는 즐거움(?)이 사라졌다.
그냥 특정 사이트에 들어가서 검색만 하면 수십 기가 바이트의 자료들을
다운 받을 수 있게 되었으니....

난이도 easy로 게임을 진행할 때의 ............ 뭐 그런 느낌?ㅋ

하여간- 친구 녀석이 좋은 사이트 하나를 알려 주었다.
http://www.4shared.com
rapidshare나 megaupload와 비슷한 사이트 같은데.. 검색 기능이 있어서 완전 좋다.
mp3도 있고 악보도 있고 기타 이것저것... 작은 파일을 공유하는 사이트 같다.

원더걸스를 검색하니, 고음질 엠피삼도 좀 나와주신다.ㅋ

thx to 잭슨~

- 유료회원으로 가입하지 않으면 파일을 한 개씩만 받을 수 있고, 10초를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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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axinterris 2009. 1. 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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