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처음에 저 CM을 들었을 때,
스크에서 심혈(?)을 기울여 그럴 듯한 광고 만들었다.라고 생각을 했었다.

광고 내용만 보면,
함께 가요 희망으로-를 외치던 "별 세 개" 그룹의 광고와 비슷하다.
원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아 얼마나 희망적이야+_+

근데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 깜놀하고야 말았다.
바로
신데렐라에 나오는 노래였던 것이다.
으...........
인터넷이 오늘날처럼 크지 않았더라면..  그 사실조차 쉽게 알 수 없었겠지.

신데렐라 원작을 보지 않고, 저 CF만 보며 자랄 수많은 아이들은
저 노래가 스크에서 만든 노래인 줄 알겠지..

기업, 특히 대기업일수록 희망, 사랑, 감동, 소원성취(이건 좀 맞을지도 모르겠다)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빨간 고딕 같은 글씨로 '스.크'..라고 적던 옛날에 비해
행복나비라는 새로운 CI로 바꾼 다음부터, 스크의 이미지가 확 좋아졌다지?

하얗게 분으로 치장한 찹쌀떡 속에는 시커먼(앙금아 미안해..ㅋ) 팥앙금이 있음을...

지식채널 e의 '괴벨스의 입'이 생각난다.

세뇌.
거짓말도 한두 번이라야지... 계속 반복하면 결국은 믿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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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문고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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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몰1

 



by paxinterris 2009. 3. 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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