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예수-라는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본 적도 없는데,
말만 듣고 선뜻, 자기 영혼의 구원을 위해 목숨을 내던졌던
수많은 성인 성녀, 순교자들...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그저 어리석게만 보이고
바보처럼 보이고,

그보다 더한 못난이는 없었겠지.

뛰어나지 않음이란,
그만큼 다른 것들을 쉽게 수용할 수 있음의.. -귀가 얇은 것과는 다르게-
전제조건이 아닐는지..

내 속에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이 편히 쉴 곳조차 없다고 노래했던 시인과 촌장들처럼..

정작 중요한 것은 나 이외의 것인데,
휴..
나도 참..
내 속에 내가 너무도 많다.

ㅋㅋ

용기를 주세요.

'Albertus' 카테고리의 다른 글

452. 봉헌.  (0) 2009.01.23
귀...  (0) 2009.01.23
철마야, 달리고 싶어?  (0) 2009.01.21
11월 15일.  (0) 2009.01.20
첫영성체  (0) 2009.01.19
 교보문고 2.1

11번가 1.06

위메프0.7

신세계몰1

 



by paxinterris 2009. 1. 22. 22:42
| 1 |